자립생활 자료실 333

국민연금공단, 시각장애인 위한 ‘들을 수 있는 리플릿’ 배포

국민연금공단 장애인 지원사업 리플릿.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이하 공단)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텍스트 음성변환 코드를 삽입한 ‘국민연금 장애인 지원사업 안내’ 리플릿 5만 7,000부를 전국에 있는 공단 지사, 시·군·구청과 주민센터, 종합병원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장애인등록심사, 장애인활동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근로능력평가, 국민연금 장애연금 등 네 가지 장애인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리플릿에는 이들 사업에 대한 수급 요건, 신청 방법, 구비 서류 등이 알기 쉽게 담겨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 상단 모서리마다 ‘텍스트 음성변환 코드’를 삽입했다. 스마트폰에서 ‘보이스아이’ 앱으로 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페이지 내용을..

장애인공단·티머니,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비용 지원 고도화’ 맞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9일 ㈜티머니와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비용 지원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지난 29일 ㈜티머니와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비용 지원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비용 지원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시 소요되는 교통비 실비를 월 5만 원 한도로 지원하기 위해 ㈜우리카드에서 발행하는 ‘U&I우리카드’를 전용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전용카드는 후불교통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 기반이라 저신용자나 성년후견인제를 이용하는 대상자는 카드발급이 거부되는 경우가 있어 선불충전식 교통카드의 출시를 요구하는 장애인 당사자 및 단체 등의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중증장애인 일터 이음 프로젝트, 우리 연계고용합시다!”

장애인공단,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 행안부장관상 수상 29일 개최된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이 행정안전부 주최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중증장애인 일터 이음 프로젝트, 우리 연계고용합시다!” 주제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다. 29일 서울 SETEC컨벤션홀에서 열린 성과공유대회에서는 1·2차 심사를 통과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13개 과제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 발표한 뒤 시상이 이뤄졌다. 공단의 국민정책디자인 활동을 통해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의 생산품·서비스와 기업체 매칭(연계고용)으로 중증장애..

장애아동 통합 재활치료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지역 확대

전국의 장애아동들이 통합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3년 연장하고 대상지역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1시 30분 2023년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고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했다. 건정심에서는 2023년 12월에 종료되는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과 ‘재활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건강보험 시범사업 2건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을 오는 2026년 12월까지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2024년 3월부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복지부, 내년 지자체 복지사업 운영 지원 ‘오픈마켓 플랫폼’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시행하는 복지사업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오픈마켓 플랫폼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픈마켓 플랫폼은 지자체 복지사업의 신청, 소득재산 조사, 급여 지급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2010년 최초 개통 이후 현재까지 325개의 지자체 복지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확대 운영의 주요 내용은 업무 유형 8종에서 10종으로 확대,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업무지원 기능 및 지자체 복지사업 압류방지계좌 도입이다. 구체적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격 요건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지원할 수 있도록 표준업무 유형 2종을 추가 구축해 명절 위문금, 난방비 지원금 등 수기로 처리하던 일회성 사업도 시스템을 통해 지급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

민들레센터, 온‧오프라인 ‘제1회 장애인노동자 사진 전시회’

‘제1회 장애인노동자 사진 전시회’ 포스터.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민들레센터)는 2차례에 걸쳐 ‘제1회 장애인노동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장애인의 노동권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장애인 노동시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당선작 3점과 가작 12작 전시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지하 1층에서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하철 1호선 부평역 교통광장에서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민들레센터는 현재 온라인 전시(https://art.onthewall.io/DUvmxjyvBdgPsMlzDJZy)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선작과 가작에 대한 시상식을 12월 7일 오후 5시 한국장애인고용..

복지부, 발달장애인이 만든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자료 발간

‘걱정하지 말고 용기 있게–정서적 학대 편’ 발달장애인 학대 예방 교육자료 ‘걱정하지 말고 용기 있게–정서적 학대 편’ 표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박정식)은 발달장애인이 정서적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피해를 인지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누구나 알기 쉽게 쓰인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자료, ‘걱정하지 말고 용기 있게–정서적 학대 편’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학대 피해자의 75.5%가 발달장애인이며, 그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발달장애인은 다른 장애 유형에 비해 본인 스스로 학대를 인지하고 신고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정서적 학대의 경우 상처나 멍 등 신체적, 물리적인..

장애인건강 주치의 제도 대상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

복지부, 장애인건강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의결 장애인건강 주치의 제도의 대상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서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건강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건강 주치의 제도의 대상을 확대하고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당연 지정하도록 ‘장애인건강권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했다. ‘장애인건강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장애인건강 주치의 제도의 대상을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서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했다. 또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당연 지정..

발달지연아동 통합정보제공 앱솔루션 ‘사이이음’ 12월 출시

​ ‘사이이음’ 이미지. ⓒ아베끄42 소셜벤처 IT스타트업 주식회사 아베끄42(대표 조아라)는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키우는 부모를 위해 지역 기반 발달센터 정보와 꼭 필요한 생활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인 ‘사이이음’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동발달치료는 적절하고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 실제로 부모들은 자녀의 발달상 문제를 인지했을 때 심리적인 위축과 인터넷 등에서의 방대한 정보로 많은 혼란을 겪으며 그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이이음은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아동의 대표적인 행동유형별 솔루션과 해당 지역의 발달센터 정보를 제공하고 주제별 소통공간을 마련해 아이의 진학, 복약, 지역 편의 정보 등 비슷한 고민과..

교통약자, 플랫폼 택시 이용 지자체 지원 추진

이종성 의원, ‘교통약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종성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16일 교통약자가 플랫폼 택시 운송 사업자가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교통약자법에 따르면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따른 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차량을 이용했을 때만 지자체가 비용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운송 플랫폼과 자동차를 확보해 유상으로 여객을 운송하는 플랫폼 택시 운송 사업이 다양화되는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행법 기준으로..

장애인공단‧지능정보사회진흥원, 장애인 디지털 역량 강화 업무협약

​ 1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사진 왼쪽)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황종성 원장이 장애인 디지털 역량 강화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15일 공단 본부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과 장애인 디지털 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장애인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 훈련, 전국 장애인 훈련기관에 디지털 직업훈련체험관 확대, 정보화 교육 사이버 콘텐츠 상호 연계 및 장애인 고용증진에 관한 협력이 주된 내용이다. 공단과 NIA는 지난 2022년부터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 활용, 무인주문기 사용법 등 66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해 789명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 통신요금 감면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복지부, 미신청자 51만명 발굴해 15일부터 신청 문자 안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이동통신 3사의 협조로 오는 15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통신요금 감면제도에 대해 문자(SMS)를 통해 안내한다. 통신요금 감면제도는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통신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복지부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복지대상자 정보와 한국통신진흥협회의 요금감면자 정보를 대조, 아직까지 요금감면 신청을 하지 않은 취약계층 51만 명을 대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안내 대상자에는 행정정보로 확인이 어려운 타인명의 이용자 등이 포함돼 있어 모두 감면 대상자는 아니며, 알뜰폰 이용자는..

부산지역 ‘발달장애인 주거기반 자립체험형 지원주택’ 개소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발달장애인 주거기반 자립체험형 지원주택’ 개소식을 개최했다.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관장 김유라)은 지난 9일 ‘발달장애인 주거기반 자립체험형 지원주택’ 개소식을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주거기반 자립체험형 지원주택은 1인 1실의 완전한 독립공간을 지원하고 주거관리·일상생활·사회활동·건강관리·옹호 등 전문인력이 함께 생활해 발달장애인의 완전한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가 실시되는 곳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HUG 이주연 팀장, 월드비전 이현 지역사업본부장,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김유라 관장, 부산연구원 박주홍 박사, 어반라이트 설미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유라 관장은 “자립할 수 있는지 역량과 잠재력을 시험해보고 용기를 가질 자립체..

장애인 관광 접근성 ‘관광진흥기본계획’ 포함 추진

김예지 의원, ‘관광기본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김예지 의원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장애인의 관광 활동 지원과 관광 접근성 향상을 위한 내용을 담은 ‘관광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관광기본법에서는 관광 진흥의 기반을 조성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진흥기본계획’의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관광진흥법에서는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의 관광 활동의 지원과 관광복지 증진 시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기본계획 내용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개정안에는 관광정책 및 사업 전반에서 장애인의 접근성을 보장하는 정책이 수립..

한정애 의원, 복지부 ‘병원 수어통역사 배치’ 예산 반영 주문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일 2024년도 보건복지부 등 예산안을 논의하는 전체회의에서 청각장애인 의료권 보장을 위한 수어통역사 배치 예산 반영을 주문했다. ⓒ국회방송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일 2024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을 논의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각장애인 의료권 보장을 위한 수어통역사 배치 예산 반영을 주문했다. 지난 2017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며 복지부장관이 장애인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을 할 의무가 생겼다. 이에 복지부는 의료 접근성을 보장해야 하지만, 의료기관 접근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의사소통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정애 의원에 따르면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

소소한소통, 발달장애인 등 의사소통 돕는 ‘쉬운 이모티콘’ 출시

언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위한 소통 도구로 기획 의사소통을 돕는 ‘쉬운 이모티콘’. ©소소한소통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대표 백정연)은 의사소통을 돕는 ‘쉬운 이모티콘’을 개발,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라인(LINE) 메신저용 이모티콘인 라인 스티커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쉬운 이모티콘은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고장 상황을 50가지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자립생활을 하는 발달장애인이 필요한 순간에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글을 잘 모르더라도 이모티콘만으로 의미 전달이 가능해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 누구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상용화된 대부분의 이모티콘은 재미나 감정 전달 중심으로 설계되어 실질적인 대화를 주고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소소한소통은 이 점에 ..

장애예술인협회, 2023년 ‘솟대평론’ 하반기 13호 발간

2023년 ‘솟대평론’ 하반기 13호 표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가 2023년 ‘솟대평론’ 하반기 13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솟대평론에는 방귀희 대표가 발표한 ‘한국 장애인의회정치 문화의 변화와 발전 방향’ 논문이 실렸으며, 이 논문은 지난 7월 한국미래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미래문화’에도 게재된 바 있다. 논문은 27년 동안 장애인의회정치에 어떤 문화가 형성됐는지 그 변화를 정리하면서 앞으로 어떤 장애인비례대표가 요구되는지 그 발전 방향을 탐색해보는 것이 연구의 목적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할 장애인비례대표가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또한 2023구상솟대문학상 특집으로 5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시각장애 시인 허상욱의 문학인생과 작..

‘니트 장애 청년’ 규모 35.4%… 맞춤형 고용서비스 필요

2023년 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 성료 각계 전문가와 청년 장애인 고용서비스 고도화 방안 모색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를 ‘청년 장애인 고용서비스 고도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난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획주제 발표에 나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 김기헌 청년정책연구실장은 ‘니트(NEET) 장애 청년: 규모 추정 및 유형과 결정요인’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15세~29세 청년 장애인의 니트 비중이 35.4%로, 전체 청년(17.1%)의 두 배 이상인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별도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함께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부 정보통신망도 정당한 장애인 편의 제공 추진

김예지 의원,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김예지 의원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3일 사업자가 사업장 내부 정보통신망에 대해 장애인에게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사용자가 장애인이 장애인 아닌 사람과 동등한 근로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의 설치 또는 개조, 훈련에 있어 편의 제공, 화면낭독 프로그램, 보조인 배치 등의 편의를 제공해야 하지만 직무수행을 위한 내부정보통신망 이용과 관련해서는 사용자의 편의 제공 의무가 규정되어 있지 않아 장애인의 내부정보통신망에 대한 접근성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 실례로 교육부가 6월 개통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장애인도서관, 한글 점자의 날 기념 ‘6개의 점, 점자!’ 영상 공개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2일 제97회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SNS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한 점자 관련 영상을 게시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는 영상 ‘6개의 점, 점자!’에서는 비장애인이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를 배우고 함께 만들며 한글 점자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국립장애인도서관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12일까지 4지 선다형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로 정답을 적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14명에게 5,000원 상당의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원종필 관장은 “한글 점자의 날 기념 이벤트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에게도 점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장애인재단, 2024년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고‥12월 1일까지 접수

한국장애인재단(이하 재단)은 지정주제사업, 자유주제사업, 연대·교류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지정주제사업은 재단이 주제를 정해 공모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단기 1년 이하, 중기 최대 3년까지다. 자유주제사업은 신청하는 단체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공모하는 사업이며, 연대·교류사업은 단체 간 협력을 통해 장애계 및 사회 전반에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업이다. 재단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다름이 또 다른 힘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민간장애인단체 또는 당사자 자조모임일 경우 규모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

이종성, 희귀질환 국가 지원체계 강화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 발의

​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종성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희질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국가 지원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가장 최근에 발표한 희귀질환자 통계연보(2020)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희귀질환 환자 수는 5만 2310명으로 집계됐다. 희귀질환은 진단이 어렵고 고액의 치료비용으로 인해 개인의 재정적 부담이 높은 질병이다. 그러나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사업인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재원을 분담하는 주체들인 국가‧지방자치단체‧국민건강보험공단 간에 명확한 분담 구조가 정립되지 않아 제도적 혼란이 있었다. 특히 고가의 희귀질환 치료제 급여화에 따른 재정부담을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

“장애인 학대, 차별 없는 사회 위해”, 한국장애인권익옹호기관협회 설립

​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가 지난 27일 총회를 열고, ‘한국장애인권익옹호기관협회(이하 기관협회)’를 설립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장애인권익옹호기관협회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 27일 총회를 열고, ‘한국장애인권익옹호기관협회(이하 기관협회)’를 설립했다. 초대회장은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송남영 관장, 부회장 경남 송정문 관장, 이사 박찬동(광주)‧박현희(경기북부)‧조백기(제주) 관장, 감사 허주현(전남)‧권재환(세종) 관장이 각각 선출됐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장애인 학대의 조사, 피해자지원, 사후관리·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인력·예산 지원의 지역별 편차가 너무 커 장애인 학대에 대한 대응과 사후지원..

한직협, 30일 ‘제15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최종태)는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김예지·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과 함께 ‘제15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은 10월 30일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직업재활이 장애인의 주체적 삶과 자립을 돕고 사회통합에 기여함을 알림으로써 장애인일자리와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09년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함께 만드는 내 일! 직업재활’ 식전공연, 기념사 및 축사, 직업재활 유공자표창, 근로체험수기·그림 수상자 시상 및 발표, 근로체험 그림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0명과 직업재활시설 5개소,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1명,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3..

척수장애인협회, ‘기초재활 교육 동영상’ 제작‧배포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척수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증진을 위해 ‘기초재활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정진완, 이하 척수협)는 척수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증진을 위해 ‘기초재활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초재활 교육 동영상은 지난 9월 세계 척수손상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척수장애인 기초재활교육’ 생중계 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통증, 욕창 등 척수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주제로 구성됐다. 척수협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scia1001)을 통해 전국의 척수장애인, 척수손상환자, 가족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해 상시 시청할 수 있다. 정진완 회장은 “척수장애인 고령화 등으로 인해 척수장애인의 재활..

장애인공단, 23일 ‘2023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시작

‘2023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포스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이 23일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노동시장 기초 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실태조사는 장애인 고용률, 실업률 등 국가통계지표를 생산하고, 장애인 고용정책 대상의 정확한 규모를 추정하기 위해 무작위로 추출된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1만 1천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실태조사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응답자와 응답 내용에 대한 비밀을 철저하게 보장하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오직 통계작성의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급변하는 장애인 노동시장을 시의적절하게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사 주기가 반기로 단축됐다. 조..

장애인연금 수급자 사회복귀 위한 ‘재활서비스 도입’ 필요

인재근 의원, “현금급여 외 다른 지원방법 없는 실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에게 장애인연금 수급자를 위한 재활서비스 도입을 주문했다. ⓒ국회방송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장애인 수급자 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현금급여 외에 다른 지원 방법이 없다"고 지적하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장애인들에게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장애인 수급자의 수는 2003년 3만 9,000명이었던 수급자가 2020년 말 7만 8,000명으로 늘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스위스를 비롯한 국가들은 장애인연금 수급자에 대한 소득 ..

부산발달센터, 장애인활동지원사 ‘발달장애 인식개선’ 교육 시작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소속 140명 대상, 오는 11월까지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지난 18일 기장장애인복지관에서 가진 장애인활동지원사 대상 ‘발달장애 인식개선’ 교육 모습.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부산발달센터)가 지난 18일 기장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종사자 대상 ‘발달장애 인식개선’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권역량을 강화하고,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부산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소속된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종사자의 ..

김민철 의원, “배리어프리 관점서 특별교통수단 다양화‧확대 절실”

최근 3년간 인권위 장애인 교통탑승 거부 등 사건접수 처리 432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민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감자료를 통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3.10) 장애인 교통 탑승 거부 등 사건 접수 처리 건수가 43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우리나라의 교통약자는 총인구의 30%를 차지하며 2026년까지 매년 0.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장애인 교통 탑승 거부 사례는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항공이 자폐성 발달장애인의 하기 조치를 내려 국민들로부터 빈축을 샀고, 올해 3월에는 휠체어 승강시설이 장착된 저상버스 기사와 아시아나 항공이 장애인의 탑승을 거부해 인권위에 진정..

장애인도서관, 시각장애아동용 점자라벨도서 보급 기관 모집

‘시각장애아동용 점자라벨도서 배포 참여 기관 모집’ 포스터. ©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이 오는 30까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라벨도서’ 소장 희망 기관을 모집한다. 점자라벨도서는 동화책에 같은 내용의 투명 점자라벨지를 붙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대체도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지난해 20권을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공공도서관에서 인기가 높은 도서 40권을 선정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제작과정에서는 선정된 도서의 출판사가 직접 점자 변환과 라벨 부착을 진행,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에 계기가 됐다. 모집기관은 총 400개 기관이며, 1개 기관당 40권을 세트로 보급할 계획이다. 점자라벨도서를 원하는 공공도서관, 특수학교 등은 신청 기간 내에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