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생활 자료실 329

권익위, 장애인콜택시 불편 등 ‘현장의 소리’ 듣다

장애인단체와 ‘장애인콜택시 이용 불편 해소’ 간담회관계기관이 모여 장애인콜택시 정책 수요자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지난 7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장애인단체와 관계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익위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콜택시가 장애인들의 중요한 이동 수단이 되면서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계획됐다.​간담회에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은 ▲장애인콜택시의 노후화 ▲유료도로 통행료 미감면 ▲배차 대기시간 과다 ▲배차시스템 불편 ▲광역 이동교통체계 미수립 등의 개선을 건의했다.​권익위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서울시설공단 등 정부 부..

근로복지공단, ‘정부24’ 앱 통해 모바일 산재신청 서비스 제공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7일 ‘정부24’ 앱을 통한 모바일 산재신청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기존에는 방문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서만 산재신청을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휴대전화 앱으로도 산재신청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간이나 장소에 관계 없이 신속하고 편리한 산재신청이 가능하다.산재근로자가 정부24 앱에 신설된 ‘원클릭(One-Click)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치료받은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지정하면 해당 정보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인 고용․산재토탈서비스로 연계되어 의료기관에 전달된다.이후 의료기관이 산재신청서에 소견서를 첨부하여 공단에 제출하면 산재신청이 완료되므로 산재근로자는 공단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산재신청을 할 수 있다.박종길 이사장은 ..

‘제3회 경산시 장애인식개선 그림·포스터 공모전’‧‧오는 31일까지 접수

‘제3회 경산시 장애인식개선 그림·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봉현, 이하 경산장복)은 오는 31일까지 ‘제3회 경산시 장애인식개선 그림·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경산 지역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작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주제로 초등 1~3학년 4절지 또는 8절지, 초등 4~6학년 및 중학생은 4절지 규격의 그림·포스터를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의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부, 중등부 부문별 수상자에게 경산시장상(대상) 각 1명 상품권 15만 원,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최우수) 각 1명 초등..

‘소통카드’로 청각장애인·외국인 소통 편의 높인다

응급처치·식음료 요청 등 맞춤형 서비스 기대… 10개 국적사에 비치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 이하 소통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국토교통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이번에 제작한 소통카드는 5월부터 10개 국적사에서 활용할 계획이다.10개 국적사는 대한항공, 아..

사전고지 없이 갑작스런 활동지원 바우처 먹통 '장애인도 지원사도 속수무책'

1일 아침 장애인활동지원 바우처가 생성되지 않아 많은 혼란이 있었다. 본래 장애인활동지원 바우처는 매달 1일 0시에 생성된다. 활동지원서비스를 아침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다.필자도 그중 하나로 오전에 가사를 담당하는 활동지원사가 출근해 일한다. 그런데 오늘 어제와 똑같이 아침 6시 40분에 출근한 지원사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바우처 생성이 되지 않아 활동지원서비스 시작은 물론 결제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제까지 문제 없이 원활하던 것이 오늘 갑자기 먹통이니 무척 당황스런 일이었다.바우처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에게도 지원사에게도 사전에 고지되지 않았다. 곤란한 상황에 당면한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니 어쩔 방도를 몰라 필자도 지원사도 곤혹을 겪었다.바우처가 먹통인 이유를 알아..

함께웃는재단, ‘자폐 영유아와 함께 놀이하며 성장하기’ 출간

‘함께웃는시리즈7 자폐 영유아와 함께 놀이하며 성장하기’ 표지. ©함께웃는재단사회복지법인 함께웃는재단이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7번째 책 ‘자폐 영유아와 함께 놀이하며 성장하기’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함께웃는시리즈7은 함께웃는재단이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책으로 자폐 영유아의 부모들에게 자폐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어떻게 함께 놀며, 배우게 할 것인지 방향을 잡도록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펴낸 책이다.저자는 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NDBI를 연구하여 특수교육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자폐 영유아 교육 전문가로 조기교실과 어린이집, 치료실 등에서 자폐 영유아와 가족을 지원하면서 가진 문제의식과 그 답을 책에 담았다.이 책에서는 자폐 영유아가 일상의 자연스러운 환경..

18개 시군구 26일부터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운영 시작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업무 처리 절차. ©보건복지부 복지부, 오는 5월 31일까지‧‧6월 말 전국에서 시행계획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26일부터 전국 18개 시군구에서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갔다.​복지위기 알림서비스는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과 이웃이 위기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지방자치단체에 알릴 수 있도록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상담을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범운영은 오는 5월 31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영등포구, 부산 진구‧북구, 대구 달서구‧달성군, 인천 계양구, 광주 서구‧광산구, 경기 오산시‧수원시, 강원 속초시, 충북 충주시, 충남 아산시, 전남 곡성군‧영광군, 경북 상주시, 제주 제주시에서 진행된다.​시범운영..

문체부, 한국수어‧점자 사용 환경개선 등 4개 사업 수행기관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24일 ‘한국수어 사용 환경 개선’, ‘점자 사용 환경 개선’, ‘점역·교정 지원’, ‘점자 교육기관 지원’ 등 4개 사업을 각각 수행할 보조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한국수화언어법’, ‘점자법’에 따라 농인과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한국수어와 점자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한국수어 사용 환경 개선’ 사업은 농인이 사회 각 분야에서 한국수어로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전문 분야 수어 사용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3,000만원의 예산이 잡혀 있다.공모 참여 기관은 의료, 금융, 법률 등 한 분야를 특정하고 현장과의 협업으로 해당 분야에서 농인들이 한국수어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마련해 신..

장애인 금융 세금 가이드-11 ‘장애인신탁 시리즈 2’

증여세 절세 혜택, 잘못 관리하면 증여세가 추징된다 월급날에는 많은 돈이 통장을 스쳐 지나간다. ©pixabay 장애인신탁 자익신탁 요건=우선, 자익신탁이란 신탁을 설정(계약)하는 자인 위탁자와 신탁에서 발생하는 원본과 이익을 수취할 권리가 있는 자인 수익자가 동일인인 신탁을 의미합니다. 장애인신탁 중 자익신탁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요건을 충족해야 증여받은 재산가액 중 최대 5억 원을 차감하여 증여세를 계산 및 절세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장애인이 부모 등 타인으로부터로 현금, 부동산, 유가증권을 증여받아야 합니다. 둘째, 증여세 신고기한(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 부터 3개월 이내)까지 신탁업 인가를 받은 은행 등 신탁회사와 신탁계약을 해야합니다. 셋째, 증여계약서 등 증여내역에 관한 서류와 신탁계..

‘시각장애인 안전’ 횡단보도 잔여시간 음성 안내 추진

도로교통공단·경찰청, 잔여시간표시기와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연동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은 정부서울청사별관 앞 사거리에서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기능개선을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기의 음성 안내 기능개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과 이번달 1차 시범평가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통행권 보장을 위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기능개선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횡단보도 잔여시간표시기와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간의 시간을 연동해,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안 잔여 시간을 듣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음향신호기를 개선한다. 또한, 시각..

21대 국회 막바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촉구한다

[성명]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4월 17일) 다가오는 5월 30일, 제22대 국회가 개원하게 된다. 21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계류되어 있던 발의안들이 제·개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애계에서도 21대 국회 막바지까지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여러 과제 중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이 필요한 법안은 ‘장애인권리보장법’이다. 장애인을 시혜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시작한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 정책을 권리적 접근으로 풀어내는 데 있어 한계가 있다. 40여 년간 69회 개정하며 장애인 정책의 기본법으로 토대를 다져왔으나 개인의 손상에 집중하는 의료적 관점의 장애 정의,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맞춤형 서비스 욕구 등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누적되어 왔다. 2006년 유엔장애..

청년장애인 IT전문가 육성 ‘2024년 씨앗 Alliance 참여기업 간담회’ 성료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경기동부지사는 16일 SK C&C와 공동으로 ‘2024년 씨앗(SIAT) Alliance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경기동부지사(이하 공단)는 16일 SK C&C와 공동으로 ‘2024년 씨앗(SIAT) Alliance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씨앗 프로그램은 청년장애인 IT전문가 육성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SK와공단이 청년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장애인 IT전문가 육성프로그램인 씨앗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단 서울지역본부 장동수 본부장과 S..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30일까지 신청 가능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권역별 설명회’ 포스터. ⓒ보건복지부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오는 30일까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1:1 맞춤형 낮활동 또는 야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2년 발달장애인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신청자는 희망하는 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조사 및 시·도별..

국내 복지·교통정책 ‘장애인 자가운전 지원’ 뒷전

장애인 인구 대비 운전 면허소지자 점유율 단 6.2% “장애인 이동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 장애인에게 자가운전은 신체적 약점을 보완해 이동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이지만, 우리나라는 대중교통과 특별교통수단에 정책적 관심과 예산 지원이 집중되고 있어 장애인의 자가운전에 대한 지원은 뒷전인 상황이다. 이에 장애인 자가운전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장애인용 특수 차량 및 운전보조기기 개발, 차량 구입 및 개조 비용 지원을 확대, 장애인 자가운전 종합지원센터 도입 등 제도적·기술적·경제적·접근성 지원을 통해 기존 대중교통 중심에서 개인별 자가운전 지원으로 장애인 이동성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도로교통공단과학연구원은 최근 ‘장애인 이동성 제고를 위한 자가운전..

부산시 최중증장애인들 ‘24시간 활동지원’ 대거 탈락 위기 규탄

“장애인활동지원 예산은 장애인 생명 예산이다. 부산시는 24시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당사자의 시간을 난도질하지 마라!”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부자연)는 1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부산시 거주 최중증장애인들이 대거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고 규탄하며, 24시간 최중증 장애인활동지원 예산 추가 확보를 요구했다. 부자연에 따르면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A씨는 현재 24시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최중증장애인이다. 그는 지난 2020년 활동지원사의 도움 없이는 신변처리 등도 불가능하다고 각계 전문가들이 판단해 올해로 3년째 하루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다. A씨는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지원을 통해 ..

진단서·처방전, 점자화나 음성지원 필요하다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장애인도 크고 작게 아픈 데가 있으면 병원을 찾는다.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나면 언제나 처방전이 따른다. ​ 한편 의료급여를 비롯한 보건복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때때로 진단서가 필요하다. 이렇게 처방전 또는 진단서 발급이 필요한 때에 시각장애인은 늘 난감하다.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라며 건네주는 종이에 도대체 무슨 정보가 담겼는지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 얼마 전 필자는 기침이 나고 미열에 복통이 있어 병원 진료를 보았다. 의사는 인후염 증상에 쓰이는 가글과 소화제, 진통제를 처방했고 간호사는 이러한 내용을 종이에 출력해주었다. 그런데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니 적힌 내용에 가글이 없다고 했다. 처방전이 점자로 되어있어 필자가 읽었다면 약국에 갔다가 다시 병원에 가려고 계단을 오..

장애인 운전자를 위한 ‘SBV’에 대한 기대

‘SBV’ 이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oftware-based vehicle)은 전통적인 내연기관 기반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달리, 주요 기능과 작동 메커니즘이 소프트웨어와 전자 제어 장치에 의존하는 차량을 말한다. Software-based vehicle은 다양한 센서, 알고리즘, 그리고 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하여 운전 효율성, 안전성, 그리고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그룹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칵핏'.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의 특징 중 자동 주행 기능은 라이다(LIDAR), 레이더, 카메라 등의 센서를 사용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의 주행 경로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

부산장복, 모두의 무장애환경 조성 위한 ‘누누서포터즈’ 발대

​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7일 모두의 무장애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누누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 이하 부산장복)은 지난달 27일 모두의 무장애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누누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누누서포터즈 1기, 2기 단원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단원들의 역할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누누서포터즈는 장애인·비장애인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가지고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무장애 상점 발굴, 편의시설 설치·제안 활동과 다양한 권익활동에 나서게 된다. 2023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시행한 ‘입간판 경사로 설치’ 사업을 2024년..

주민등록지와 상관이 신청 가능 '사회보장급여' 12개 추가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1일부터 위기가구 발생 방지 및 사회보장급여 신청 편의 향상을 위해 전국 어디서든 복지급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12개 급여를 추가로 확대 시행한다. 추가되는 12개 급여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청소년특별지원, 한부모가족지원, 청소년한부모자립지원, 차상위계층확인,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급여, 복지대상자요금감면, 교육급여, 초중고학생교육비지원이다. 특히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시행으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또는 불가피한 사유로 주소지 관할 지역에 거주가 어려운 수급권자가 전국 어디서든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복지제도를 일괄적 확대 시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혼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

졸업하면 끝? 장애대학생은 사회 진출을 원한다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41호 표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총, 장애인정책리포트 441호 발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졸업하면 끝?, 장애대학생은 사회 진출을 원한다’이라는 제목의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41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41호에는 장애대학생들이 겪는 어려운 점과 성공적인 진로·취업 달성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이 담겨 있다. 2023년 기준 장애 대학생의 수는 총 10,151명이다. 반면 대학별 실태평가보고서(2020)에 따르면 대졸자 전체의 취업률은 67.1%인데, 장애대학생의 취업률은 45.9%로 낮았다. 진로‧취업 지원, 정보제공 등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자료에 따르면, 등급별 현황은 ‘최우수’ 등급이 39개(9.2%), ‘우수’ 93개(2..

“장애인 문제, 정치가 해결하라” 420공투단 출범 활동 돌입

노동절까지 장애인 차별철폐 활동 전개‧‧전국장애인대회 병행 노동당·녹색정의당·진보당 출범식 참석 ‘장애인 권리보장’ 약속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청 앞에서 ‘20회 전국장애인대회 및 2024년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2002년부터 장애인 차별에 맞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을 조직하고 투쟁해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는, 사회는, 정치는 장애인을 차별하고 배제하고 있습니다. 총선이 다가옵니다. 이번에는 바꿔봅시다. 장애인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 실현해 봅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청 앞에서 ‘20회 전국장애인대회 및 2024년 420공투단 출범식’을 ..

부산장복 홍보‧장애 공감 문화확산 서포터즈 “어깨동무” 발대

지난 26일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홍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장애 공감 문화확산 서포터즈 “어깨동무” 발대식 후 기념촬영 모습.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이 지난 26일 복지관 홍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장애 공감 문화확산 서포터즈 “어깨동무”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 어깨동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인식개선과 공감을 위해 함께 한걸음씩 나아가자는 의미로 동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17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복지관 홍보와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컨텐츠 개발‧제작 등의 활동을 벌인다. 또한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과 복지관 사업 등을 지역사회에 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부산을 만들..

장애인재단, ‘장애인법과 인권에 관한 핸드북’ 국문판 출간

​ 장애인법과 인권에 관한 핸드북’표지.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장애인재단)은 장애인 권리법에 관한 새로운 연구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제시한 “장애인법과 인권에 관한 핸드북” 국문판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재단은 매년 장애에 대한 우수한 외국 서적을 번역, 출간해 대중의 장애 관련 정보접근성 제고 및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출간한 ‘장애인법과 인권에 관한 핸드북’은 2017년 영국의 Routledge에서 발간한 ‘Routledge Handbook of Disability Law and Human Rights’의 국문판으로 장애인법과 장애옹호, 장애인의 사법 접근성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 피터 블랭크(시러큐스대학교 교수)와 ..

장애인 등 정보접근성 보장 ‘키오스크 UI 플랫폼’ 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26일부터 고령층·장애인 등 정보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키오스크 UI 플랫폼(www.wah.ok.kr)’을 서비스한다. 그동안 키오스크 개발·제조사는 디지털 기기 이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이나 고령층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예산, 인력 및 전문기술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고령층·장애인 등 모든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UI 가이드 원칙을 수립하고 통합 UI 개발지원 도구를 개발하는 등 제조사, 운영사 등이 별도의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UI 플랫폼을 구축했다. 키오스크 UI 플랫..

부산장복, 무장애환경 조성 위한 입간판식 경사로 17개 설치

모두를 위한 무장애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설치된 부산시 내 17곳 상점 사진.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 이하 부산장복)은 2023년부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휠체어, 유아차, 워커 등 이동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입간판식 경사로를 부산시 내 17개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입간판식 경사로는 평상시 가게 홍보를 위한 입간판으로 사용하다 이동약자 방문 시 간판 이음새를 분리해 맞춤형 경사로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다. 위즈온협동조합의 선 경험을 토대로 부산장복에서도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 및 지역사회의 장애인식개선 도모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내 ..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 시작 환영

[성명] 전국장애인부모연대(3월 20일) 3월 19일 보건복지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 시행을 발표하였다. 우리는 최근 시작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의 시작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 도입은 장기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큰 희망의 신호이다. 돌봄 부담이 가족에게 과중하게 부여되었던 상황에서, 이번 서비스는 많은 가족들에게 부담을 경감시키고,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번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로 나누어서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인력이 1:1로 ..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업무 전산화 근거 마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업무를 전산화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은 ‘장애인건강권법’ 제3조제4호에 따른 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주기별 질환관리, 진료 및 재활, 건강증진사업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를 위한 각종 활동 및 지원사업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중앙·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수행기관이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장애인 건강검진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하여 장애인 건강관리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

장애인공단, 장애인 일자리 확대 위해 300개 대기업 고용컨설팅 추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 고용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기업 고용컨설팅은 공단의 대표적 주요 사업으로써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대기업전담팀을 신설헤 상대적으로 장애인 고용 여력이 높은 52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388명의 신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고 평균 장애인고용률 또한 직전 해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올해에는 다각적인 컨설팅으로 대기업의 확실한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지원을 위해 고용컨설팅 대상을 300개사로 확대한다. 공단은 대기업 300개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단에서 목표 달성까지’라는 슬로건을 골자로 해 체계적 절차..

불편한 기다림의 연속 ‘장애인콜택시’ 제도적 개선 시급

“저렴하고 편리한 장애인콜택시”‥긴 대기시간 등 문제 산적 ‘장애인콜택시 증차·유형 다변화·운영규정 일원화’ 등 제언 ​ 전동스쿠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보행상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장애인콜택시는 매우 편리하고 저렴한 이동수단이지만, 긴 배차 대기시간과 불규칙한 배차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이에 장애인콜택시 증차와 유형의 다변화는 물론 운영기준 및 행정의 일원화와 광역콜센터의 배차시스템 보완, 무장애 인도 마련 등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제언이다. ​ 최근 발간된 ‘교통약자의 장애인콜택시 이용경험에 대한 질적연구-전라북도 장애인을 중심으로’(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조영민 박사학위 논문)에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당사자들의 심층인터뷰와 제도적 개..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고용 전문인력 양성교육 운영

직무지도원 양성, 근로지원인 보수 교육 등 전문인력 양성교육 추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2024년도 외부종사자 대상 장애인 고용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일선 고용 현장에서 장애인의 고용, 근무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 올해 운영되는 대표적인 교육으로는 현장훈련 기간 동안 중증 장애인의 업무를 지도하는 ‘직무지도원 양성 교육’, 근로자의 근로활동을 지원하는 ‘근로지원인 보수 교육’, 장애인근로자가 20인 이상인 사업체의 선임 의무 이행을 위한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양성 교육’이 있다. ​ 지난해에는 10개 과정, 28회를 운영해 1,854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